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안리 수제맥주 전문점 카오리 비어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광안리에는 유명한 수제비어 전문점 2곳 이 있는데요.
한 곳은 갈매기 부르잉 요집은 장사가 잘되서 남천쪽에 2호점을 만들었어요.
1호점 보다 2호점이 더 크고... 여기는 6시에 문여는데 미리 가지않으면 자리없어서 못마시는 곳
또 다른 한 곳은 카오리 비어 입니다. 공식 가게 이름은 카오리 비루 입니다.
비루는 비어의 일본식 발음이에요... 처음에 왜 비루라고 했는지 궁금했음.
이집도 꽤 오래된 집이에요.
갈매기브루잉 1호점은 금련산역
2호점은 남천역
그리고 카오리 비어는 광안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갈매기 브루잉은 좀 외곽으로 나가야하는데
카오리 비어는 광안리 해변가와 가까워서 접근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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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조금 지나서 방문 했는데 사람들이 없더군요.
5종류의 수제 맥주가 있습니다. + 기본OB맥주
5종류를 전부 맛볼수있는 샘플러 A를 시켰구요. 2인기준 답게
맥주잔의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일반음식점 병맥주 먹을때 음.. 그러니깐 음료수잔 보다 조금더 작습니다.
-ㅠ- 제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냥 한번에 한잔 다 쭉 들이킬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대신 5종류의 맛을 다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좋네요.
비싸서 조금조금식 맛보면섬 먹었답니다.
메뉴 표입니다.
메뉴판에는 수제맥주의 유래가 상세히 적혀져 있어서 의미를 생각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크에일 가장 찐한 흑맥주이며 먹었을 때 끝 맛이 약간 콜라맛이 납니다.
흑맥주이지만 씁쓸한 맛 대신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여서 괜찮았습니다.
바이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로 5종류 중 가장 연합니다. 그리고 레몬맛이 나네요.
카스 레몬 보다 더 연하면서 향이 좋습니다.
수제 맥주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각자 가지고 있는 향이 매우 풍부합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향을 음미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샘플러A를 드셔 보신 후 그 다음 본인에게 맞는 맥주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에 안주도 빠질 수 없겠죠?
안주는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 맥주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치킨!!
치킨 가라아게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9,000원
양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순살 후라이드 닭강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겟네요.
감자도 매우 풍부하게 쌓아줍니다.
동네 닭강정 집 9,000원 짜리 시켜도 이만큼은 안나오는데 튀김옷도 얇고 매우 맛있습니다.
일본식 닭튀김 같네요.
맥주 안주로 두번 째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치킨!! 붉닭볶음 입니다.
이것도 9,000원 양이 매우 많습니다. 아몬드도 뿌려주구요.
먹는 순간 봉추찜닭 매운 맛입니다.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고 특히 양배추가 아삭아삭해서 식감을 매우 높혀줍니다.
밥 있으면 바로 비벼먹고 싶어지는 맛이 였습니다.
점심 때는 밥집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사장님 솜씨네요.
이 것도 약간 일본식? 볶음 요리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분위기 입니다.
가게는 크지 않고 아기 자기 합니다. 그러나 단체석도 마련 되어 있어서 직장 회식 이후 간단하게 2~3차 장소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총평!!
갈매기 브루잉이 약간 밥+수제맥주 의 느낌이 강하다면
카오리 비어는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 해드리고 싶네요.
갈매기 브루잉에는 피자나 스파게티 등 밥종류 안주가 많은 대신 이곳은 약간 춘자비어 봉구비어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수제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광안리 바닷가에서 맛있는 회를 먹은 다음 깔금한 수제맥주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개인 사비용으로 ㅠ 작성하였으며, 카오리 비어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광안점 카오리 비어 사장님이 이 글을 검색 해서 본다면, 맥주 쿠폰이라도 주면 좋겠다.
가서 또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