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유채꽃 축제 기간은 2016.04.09(토) ~ 04.17(일) 까지 진행 된다고 해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4.10일(일)에 다녀왔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축제 가는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부산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이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바로 입구 반대편이더라구요.
차량으로 오실 분들은 대저생태공원을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 팁!
작년에는 도로변에 차량 주차를 허용 했는데 올해는 전부 딱지 단속입니다!!
차량을 가져오시는 분들은 인근 공단지역 공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용주차장은 너무 복잡해서 주차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먼저간 친구들에게 알아보니 토요일에 간친구들은 공장에서 주차비 만원을 받고 주차를 했다고 하는데
저희는 일요일에 가서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고 쉬고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주차를 했습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지는 않았구요. =(:3)
준비물!
아무래도 낙동강 옆이다 보니 봄 날씨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요.
그래서 모자나, 바람막이 같은 겉옷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선글라스!!! 챙겨가시면 정말 좋습니다!!
사진이라 그렇지 정말 실제로 보면 눈 너무 부셔서 +_+
진짜 온세상이 황금 빛입니다.
황금 파도가 일렁이는 것 같아요.
먹거리 볼거리
유채꽃 이외에도 테마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한 바퀴를 둘러 갈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바닥이 뻘이긴 하지만 톱밥을 깔아놓아서 신발이 더럽혀 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주도 처럼 승마체험이나 아기들용 망아지 타기 체험(만원)도 진행 되고 있어요.
상설 공연장이 있어서 저녁에는 공연도 하는 것 같은데... 보지는 못하고 왔답니다.
먹거리도 팔기도 하는데 ㅠ_ㅠ 축제 먹거리는.. 뭐 그냥 그렇죠.
닭강정이 만원 정도 해요 한팩에!! 마약 옥수수(3천원)도 사먹었구요.. 솜사탕(4천원) 배고파서 ㅋㅋ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_ㅠ
공터가 많으니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김밥과 샐러드 도시락을 먹는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ㅠ_ㅠ
부럽부럽.. 다음해에는 연인과 와야지..
근처에는 대부분 공단지역이라 음식점들이 많지 않아요. 또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식당도 많구요.
구포 쪽이나 화명으로 나가면 모를까. 그래서 유채꽃 먹거리 코너에서 간단히 사먹을 것 아니면!!
음료정도는 미리 챙겨 오는 것이 좋답니다+_+!
쓰레기는 항상 챙겨가는 것 잊지 말구요!!
아마 내일이 4.13일 20회 총선 투표일이라 쉬는 분들이 많을 텐데!! 투표를 꼭 하시고!! 내일
아니면 !! 주말이라도 !!
아직 봄나들이 못다녀온 분들은 시간내서 한 번 갔다오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ㅡ'
팝콘나무는 향이 없는데, 유채꽃은 향이 너무 좋아서 봄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느낌이였어요!!
다들 봄나들이 재밌게 다녀오시고 봄맞이 준비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