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북프로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DD 내부 모습 (좌) ▲ SSD 내부 모습(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대신할 대안으로서 제시된 것이 바로 ‘SSD(Solid State Drive) 입니다.
바로 반도체 플래쉬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장치로
매우 빠른 속도, 프로그램 실행속도,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낮은용량, 낮은수명, 비싼 가격은 보급화에 가장큰 걸림돌입니다.
그렇기에 바로 HDD의 안정성, 높은용량, 저렴한 가격과 SSD의 빠른속도를
보완한 제품이 바로 SSHD (solid state hybrid drive) 입니다.
<▲ 씨게이트 Laptop SSHD의 Adaptive Memory 기술>
SSHD는 나노 메모리와, HDD의 결합의 형태로
자주사용되는 데이터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하여
빠른 부팅성능과 높은 응용프로그램 응답성을 제공하고
HDD의 안정성과 대용량저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차세대 저장장치로 큰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각회사별로 Adaptive Memory 기술 / 익스프레스 캐쉬 /
Smart Response Technology / green instant on 등등의 기능을 말합니다.
▶▶▶자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대용량 저장장치 SSHD를◀◀◀
맥북프로에 업그레이드 해보겠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맥북프로, T6 드라이버, 씨게이트 Laptop SSHD 가 필요합니다.
씨게이트 Laptop SSHD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씨게이트의 SSHD는 현재 2.5인치 1TB용량의 SSHD 중 가장 띄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메모리 구간 버퍼 DRAM캐시 64MB와 8GB 나노 메모리를 제공합니다.
가격은 HDD보다 2배정도 비싼 약 15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치상 성능은 3~4배 정도 되고, 최신 메모리 처리기술을 탑재 했기때문에
SSHD의 최고의 제품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맥북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1년 Early 버전 입니다. 기존의 쓰는 HDD의 사양과 성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읽기 쓰기 속도가 약 73~4 정도 나오네요.
씨게이트 Laptop SSHD를 설치하기전 부팅시 동영상입니다.
부팅이 되기 까지 약 1분 25초 정도 걸리는군요....
자이제 맥북프로 하판을 뜯어봅시다.
맥북프로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방법은 2가지가 존재합니다.
ODD(시디롬,슈퍼드라이브)에 세컨베이(옵티베이)를 설치해 2개의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방법이 있지만, 2개의 하드디스크 설치시
무게, 전력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기존의 HDD공간에 씨게이트 Laptop SSHD를 장착하겠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맥북프로의 간단한 내부디자인에 놀라게 됩니다.
1. 우선 하드디스크 안정 장치를 제거 해야합니다.
HDD위에 검은 나사를 2개를 풀어줍니다.
아무리 돌려도 끝까지 풀어지지 않으니, 올라오면 살짝 들어올려줍니다.
2. 빼기 쉽게 부착된 투명 비닐을 손으로 잡고 들어올려 준 뒤
양손으로 HDD에 달려있는 선을 뽑아줍니다.
3. 하드디스크에 모서리에 부착된 4개의 별모양 나사를
T6드라이버로 돌려 빼내 줍니다.
T6 드라이버가 없으면 뺀찌로 잡고 돌려 빼도 됩니다.
물론 나사에 기스가 가겠지만요.
4. 별모양 나사 4개를 새로 설치할 SSHD에 똑같이 달아줍니다.
5. 별모양 나사 4개를 새로 설치할 SSHD에 똑같이 달아줍니다.
6. 선과 나사를 고정 위치에 꼽은 뒤 안전장치(2개의나사)로 고정하면 됩니다. 끝.
어때요 정말 쉽죠? 맥북프로 램 업그레이드보다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읽기 쓰기 속도가 기존의 HDD보다 약 30MB/s 빨라 졌습니다.
부팅속도가 매우 만족입니다.^^
처음에는 기대보다 느렸습니다.
첫 부팅은 40초 정도 였습니다.
▲2 번째 부팅 촬영 모습
2번 째 부팅은 20초 후반 내외
5번 째 부팅은 10초 내외 정도로 부팅이 빨라집니다.
처음 부팅 시엔 40초 정도 걸려서 기존 1분 20초 보단 빨라졌지만,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SSHD설치 후 부팅이 거듭 될 수록 빨라집니다.
확인해보니, Adaptive Memory 기술이 적용 되려면 3~5번의 PC패턴 학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판단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SSD로 담게 됩니다.
운영체제는 매번 사용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옴겨가게 되고요.
마지막으로 씨게이트 Laptop SSHD 사용은 만족입니다.
제 주변에 SSD를 설치한 분들은 낮은 용량으로 항상 외장하드를 같이 들고 다니는데,
( SSD는 512GB까지 마켓에 출시, 약 40만원 )
위 상황을 더 편리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SSHD의 1TB의 용량과 빠른 부팅 및 앱로딩 속도는 만족 스럽습니다.
하지만, SSD보단 저렴하지만, HDD보다 비싼 제품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들 좋은 부품으로 손쉽게 맥북프로를 업그레이드 해보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에누리닷컴(http://www.enuri.com) 체험단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