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해동용궁사 및 송정 해수욕장 여행기
그리고 맛집 탐방까지 해보겠습니다.
용궁사는 부산 해운대 지하철역 7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181번 버스를 타면
용궁사 입구에 내리게 됩니다. (용궁사 수산국립원 정거장 에서 내리면 됩니다.)
약 40분이면 용궁사에 도착합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다위에 절이라는 애칭 답게
바닷가 바로 위 절벽에 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폭염인 날씨 였지만 바닷가 바람이 매우 많이 불어와 정말 시원했습니다. 천연에어콘
우선 도착하자마자 용궁사 맛집이라는 용궁해물쟁반짜장 집에 도착했습니다.
명절 연휴에는 메뉴가 축소되는 것 같습니다.
짬뽕국물은 따로 서비스가 안됩니다.
쟁반 짜장은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합니다. 한치나 오징어 종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쉽게 조개나 새우는 거의 없어서 ㅠ_ㅠ 조금 아쉽긴하네요.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부먹 입니다.
찍먹을 생각하시는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구요.
탕수육은 매우 깔끔합니다. 기존의 중국집 탕수육보다 매우 달달하니 유의하세요.
다른 포스팅을 보고 방송에도 많이 나온 집이고..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음.. 그냥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내 중국집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명물이라서 찾아가서 먹을 정도지.. 평소에 집근처에 있으면 경쟁력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가격도 비싼편이고요.
별점 : ★★★☆☆
용궁사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다고 택시타고갈 거리는 아닙니다. ㅠ_ㅠ
입구에는 조그만 골목시장처럼 기념품 판매가게 또는 먹거리 가계들이 즐비합니다.
입구에는 12지신, 관세음보살상 그리고 용궁사의 유래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고려말 공민왕때 지어진 절이네요.
바닷가 위에 절 답게 절 안에 들어서는 순간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해동용궁사 바다전경
바다위 다리를 건너가면 용궁사가 있습니다.
용궁사 뒷 편 정상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한눈에 용궁사 전경이 다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저끝네 갈색건물 보입니다.
다시 내려와서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절도 하고!
청동용상에서 사진도 찍고!
약수터는.. 들어갔다가 너무더워서 나왔습니다. 헬입니다. 찜통
황금 복돼지에서도 찍고
해태상과 거대한 달마대사 도 있습니다.
해돋이 바위 옆에는 지장보살님도 있습니다.
용궁사에서 한시간 반정도 투어를 한다음 송정해수욕장으로 넘어왔습니다.
용궁사에서 택시를 타고 4,500원 정도면 도착합니다.
송정 해수욕장은 사람은 많이 없지만 물과 모래가 깨끗하며 파도가 높아
재밌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무리는 해운대 퍼지네이블에서 치맥으로!!!
해운대 퍼지네이블은 광안리 퍼지네이블과 달린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층도 있었구요.